[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 마케팅 서비스를 민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제1호 ‘해외마케팅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달초 월드옥타 오클랜드지회(회장 김 광)가 오클랜드 시내에 별도로 사무실을 임대해 개관이 이뤄진 것. 센터장은 이기흥 오클랜드지회 프로젝트 팀장이 맡는다. 앞으로 뉴질랜드·호주 등 대양주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이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지회가 바이어 찾기에서부터 제품 시장 분석, 진출 전략, 출장 지원, 현지 파트너사 혹은 에이전트를 섭외, 계약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총 서비스 수수료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월드옥타는 성과가 나면 내년에 해외마케팅지원센터를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 업무까지 지원해 수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뉴질랜드 해외마케팅지원센터(64-27-233-20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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