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올 1분기 골판지 업황은 분야별로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판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가 상장회사 골판지원지 6개사, 골판지포장 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은 골판지원지 4046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4.09%를 기록했다.

골판지포장기업의 경우 매출액 2949억1700만원으로 2.1% 증가, 영업이익률 4.57%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부문은 골판지원지업계가 지난해 3.6%에서 4.1%로 개선됐으며, 골판지포장업계는 전년 7.6%에서 4.6%로 축소됐다.

조합은 골판지원지업계는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지 등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고, 골판지포장업계의 경우 원지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품가 연동반영폭이 높아 영업이익률은 대폭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