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식개선 기획전 …‘창조경제 주역’ 이미지 부각

▲ 중소기업중앙회는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1층에서 ‘제1회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을 개최한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임권택 석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권영길 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광호 정명정보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중소기업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바뀌게 됐어요.”
“이런 편리한 제품들이 다 중소기업에서 만든 것인지 몰랐어요.”

지난 15일부터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1층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달하고, 융합을 근간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중심이 바로 중소기업임을 알리기 위한 ‘제1회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을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기획전이 전시장의 맞은편에 있는 중소기업역사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지난 50여년간 도전의 역사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프롤로그→아이디어→융합→창업→일자리창출→에필로그’ 6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기업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영역에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창의적인 제품이 전시됐다. 전시장 입구에는 현대미술가 최문석 작가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예술인과 중소기업의 융합을 시작으로 순수예술인의 중소기업에 대한 가능성을 표현한 작품을 시작으로 관람 동선별 영역에 따라 춤추는 로봇, 3D프린터,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내용들로 전시가 구성돼 있다.
특히 일자리창출 영역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제 등을 기반으로 능력중심의 사회를 만드는 고졸취업활성화 홍보에 나선다.

개관식 날 첫 번째 특성화학교로는 동일여상이 참여해 칵테일 음료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했고, 개관식에서는 학교 명물인 치어리더 ‘엔저’의 공연도 있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고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획전이 전 국민의 관심으로 이어져 나가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 마인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기획전 개관식에는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회장단,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우수 특성화고 교장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고용우수 중소기업 및 제5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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