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7일 목재 제조전문업체인 성창기업지주에 대해 “합판가격 인상과 보드 원재료 공정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합판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 전체로 반영되고, 원료 내재화 공정이 약 50%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돼 보드부문 수익성의 하방경직성 강화”라고 분석했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리우크리에이티브의 손실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더욱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본사 부지가 위치한 다대포는 부산시 해양관광특구 개발 관련 핵심 구역 중 하나이며, 약 300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해수욕장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며 “2016년 부산지하철 1호선이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동사의 본사 부지 가치는 더욱 제고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성창기업지주의 17일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1.78% 상승한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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