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들은 점포형 서비스업 창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 예비창업자 4천6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업종은 서비스업(점포형)(2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업(26.6%), 도소매업(25.5%), 무점포 및 소호업(11.1%), 제조업(8.2%)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창업 형태로는 프랜차이즈(25.9%)보다 독립점포(74.1%)를 원하는 이들이 훨씬 많았다.
창업 구상 동기에 대해서는 `생계유지를 위해서’(32.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17. 3%), ‘사업이 적성에 맞아서’(14.2%), ‘직장생활이 어려워서’(12.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창업준비는 주로 ‘혼자 힘으로’(41.4%)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창업컨설턴트를 통해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1%에 불과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 55.0%, 여성 45.0%로 나타나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 및 창업에 대한 열기를 보여줬고,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54.5%를 차지해 젊은층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경력별로는 회사원(35.0%), 사업가(24.9%), 가정주부(15. 1%), 전문직(11.4%)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업의 상시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