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켰고 향후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199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PC용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SW) 매출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고 신제품 가격인상 효과 및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서 노트북 제조사와의 공동 프로모션에 따른 판매 확대가 진행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현석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1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태블릿PC용 한컴오피스 SW와 스마트폰용 씽크프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특히 고객사의 태블릿PC 글로벌 판매 확대 강화로 태블릿PC용 한컴오피스 SW 매출액은 3분기 43억원, 4분기 70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신규 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고객사의 태블릿PC 글로벌 판매가 강화되고 클라우드 기반 웹오시프, 이미지편집 SW 이지포토3, 이북(E-Book) 제작 도구 등 신제품 출시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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