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2014 한국기계 글로벌리더십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열린 개회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여덟번째부터), 이지철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2000여 기계·제조분야 중소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지철)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전국 4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국기계 글로벌리더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미래를 위한 창조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소 기계업종 경영인들의 전략적 사고와 혁신, 창조경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연합회측은 설명했다.

이지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도약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어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경영방침을 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이 현재의 성과보다는 미래의 더 큰 성취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는 창조적 사고와 전략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덕흠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후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강연을 시작으로 강의와 친교 및 화합의 장 행사를 가졌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한국사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정 전 총리는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적 약자에 대한 분배 및 배려 차원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세월호 사고 이후 준비된 국가혁신과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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