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올 하반기 취업성공을 위해 중소기업에 입사지원 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신입 구직자 42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입사지원했거나 할 생각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70.1%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학력 및 출신대학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고졸 이하’(83.3%), ‘지방 사립대학’(74.1%), ‘수도권 소재 대학’(73.2%), ‘지방 거점 국립대학’(63.3%), ‘서울 소재 대학’(59.2%), ‘해외대학’(55.6%) 순으로 중소기업 지원 의향이 있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이유로는 ‘취업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36.7%,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36%), ‘원하는 일이면 기업은 중요하지 않아서’(2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들 중 89.7%는 중소기업 지원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관련 정보 수집 어려움’(47.6%, 복수응답), ‘채용공고가 무성의하거나 부실’(37.5%), ‘지원 후 결과 확인이 어려움’(30.1%), ‘후기, 족보 등 취업정보 부족’(22.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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