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2회 한국·방글라데시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행사에서 살라후딘 카셈 칸 한·방 상공회의소 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토파일 아흐메드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기업간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방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방글라데시 양국 중소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해 섬유, 의료, 기계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및 비즈니스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파일 아흐메드 방글라데시 상무장관과 하비불 카셈 칸 수출가공공단(BEPZA) 관리청장이 방글라데시 투자 및 금융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방글라데시에는 2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향후 우리 중소기업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투자환경은
중기중앙회가 선도적으로 방글라데시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돈독히 쌓는 이유가 있다. 바로 방글라데시의 투자 환경이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는 △아시아 최저 임금수준(월 약 67달러) △풍부한 노동력(1억6000만명)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약 6%대 유지) 등을 강점으로 꼽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9700만달러를 방글라데시에 투자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전략지역으로 삼아야 할 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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