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전시회에 홍보관을 운영했다. 박희병 조합 전무이사(왼쪽)와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 등이 홍보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의 베트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베트남에 한국산 의료기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베트남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트남 호치민 의료기기전시회(Pharmedi 2014)에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혈액냉장고를 제조하는 ㈜지엠에스, 사지압박순환장치(DVT)를 제조하는 ㈜대성마리프,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PACS)를 제조하는 ㈜메디칼스탠다드,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을 제조하는 ㈜필로시스가 직접 참여해 제품을 알렸고 베트남센터를 통해 뉴바이오㈜, ㈜보템, ㈜한림의료기 등의 제품이 소개됐다.

베트남센터 홍보관은 최근 베트남의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상담실적 530만달러, 계약실적 34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최동호 센터장은 “베트남은 국민들이 보건 의료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중국산보다는 우수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한국산 의료기기를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과의 영토분쟁은 한국산 의료기기 보급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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