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중앙회 회관’ 개관…지역 中企 소통의 장 기대

▲ 지난 1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열린 ‘부산 중소기업중앙회 회관’ 개관식에서 이두호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왼쪽부터), 김용섭 부산신용재단 이사장, 이위준 부산연제구청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회장, 유재중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 원정희 부산국세청장, 김영신 부산중기청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의 메카가 될 ‘부산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을 개관했다.

중기중앙회는 부산광역시 행정의 중심지인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7227㎡ 규모로 회관을 마련하고, 지난 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유재중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진복 의원, 조경태 민주당 의원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부산 회관개관을 바탕으로 지역의 7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더불어 중소·소상공인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발전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두 번째 도약의 원년’이 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976년 부산 초량동에서 처음 자리 잡은 부산울산지역본부가 38년만에 자체 건물을 마련해서 지역 중소·소상공인과의 소통·협력의 장은 물론이고, 공간적 상징성도 갖췄다”며 “그간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숙원이었던 만큼 개관식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기중앙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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