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30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충청지역 소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 소상공인 행복우산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코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노란우산 공제 확대를 위해 중기중앙회가 대전, 충남·북 소상공인포럼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란우산공제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연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남세종지역 본부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지원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내1호 컨디션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이희성 강사가 몸 돌볼 겨를 없이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에 대해 강의를 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노란우산공제 해피비즈라이프지원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경영상담회(법률·세무·회계 등)도 마련돼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최근 극심한 내수침체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웃음이 있는 강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행복우산 캠프’는 서울, 대전에 이어 오는 10~11월 대구, 인천, 광주 등 3곳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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