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 www.sbc.or.kr)은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중소기업 주5일 대책반’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홍경 중진공이사장은 이날 있었던 대책반 현판식에서 “주5일 근무제 입법화로 중소기업의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앞으로 대책반은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상담실 설치= 중진공은 우선 ‘중소기업 주5일 대책반’ 산하에 15개 지역본부별 종합상담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상담실은 주5일제 관련 애로해결 방법, 정부지원제도 등을 종합 안내하고 기업여건에 맞는 각종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도 맞춤 연계지원하게 된다. 현재 상담실 상담요원은 전체 96명.
또 홈페이지, 전자우편(e-Mail)을 통해서도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주5일 근무제 도입종합안내 홍보책자’도 배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주5일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구조고도화사업은 차세대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상황, 기술수준 등의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금·판로·기술 등을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조개선사업자금 지원= 올해 1조1000억원의 구조개선자금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동화·정보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의 금리는 연 4.9%, 지원기간은 8년이다. 또 중진공은 ‘대학생 인턴쉽’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문제 및 대학생의 취업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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