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2014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술예고제’란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완료 예정인 기술에 대해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다.

기술예고제를 통해 수요자인 중소기업 등은 올해 개발될 기술에 대한 개요, 우수성, 시장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업화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TRI 기술예고제는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TRI는 기술예고제를 통해 기술과 시장을 상호 연계하는 전주기적 R&D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R&D 결과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예고제는 관심 있는 분야의 기술을 고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기업들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용한 △연구인력파견제도 △추가기술개발지원사업 △시험환경·장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 안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ETRI 기술예고제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기업은 ETRI 사업화본부 기술사업화전략팀(042-860-6692)을 통해 책자 및 DVD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www. itec.re.kr)에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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