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상품대금 결제기간 한도를 15일로 앞당긴다.
 
홈앤쇼핑은 지난 7일 상품판매 후 평균 15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일시불 지급하는 신속 결제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30일이던 대금지급 기일을 절반가량 줄인 것이다.

대규모유통업 관련 법률은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을 다수 사업자로부터 납품 받아 판매하는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대규모유통업자에게 상품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상품대금 신속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자금력이 취약한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도 적극 나서며, 지난해 6월 조성한 300억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49개 중소기업에 총 273억원을 3%대 저금리로 대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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