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심의물 불량 결정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7일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리니지’를 재심의해 ‘심의물 불량’결정을 내렸다.
심의물 불량 결정은 심의 신청이 접수된 게임이 등급심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자료나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내리는 것으로 요건을 다시 갖춰 추후 심의를 받을 수 있다.
영등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두개 버전으로 나눠 심의를 신청했으나 동일한 ID로 두개 게임에 아무런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어 독립된 게임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심의물 불량 판정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북, 프로그램 수출社 설립
북한은 컴퓨터 프로그램 수출 회사인 ‘만성기술개발회사’를 지난해 창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지난해 6월 창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컴퓨터 영상회의 및 인증체계를 비롯 봉사예약체계, 여러 재정·부기 프로그램을 호환하는 체계 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회사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및 수출 기지중 한 곳으로 최근 몇달동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늘었다"고 말했다.

■‘우수게임’시상에 교육용게임 신설
문화관광부는 매월 시상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에 교육용게임 부문을 이달부터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부는 그동안 PC(개인용컴퓨터)·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과 업소용·모바일·PDA(개인휴대단말기) 및 기타부문으로 나누어 2편씩 우수게임을 시상해 왔다.
문화부 관계자는 “교육용게임 부문의 신설은 게임의 교육적·문화적 역할을 강화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게임중독, 아이템 현금거래 등 부작용을 해소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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