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이 국내 첨단 농기계와 우수 농자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4)를 오는 29일부터 4일간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한다.

조합은 세계 5대 박람회 진입 기틀을 위한 국제화, 전문화 등 내실 있는 전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자재의 6차산업융합으로 세계 속의 KIEMSTA 2014’라는 주제로 총 면적 14만㎡(부스규모 4만㎡)에 26개국 372개사가 참가하며, 3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약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농기계 산업발전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관은 과수기계, 축산기계, 작업기경운, 수확기계, 재배관리기계, 종합기계, 시설자재 등 분야별 7개관과 기업홍보·협동조합관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국제 농기계 학술 심포지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연찬회,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 주민자치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업체의 참가 요청이 쇄도해 천안시의 협조를 얻어 행사 면적을 확대하고, 전시장 부스를 추가 확보했다.

또한 천안시에서는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 대책, 숙박시설, 주차장 확보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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