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층을 차단해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진공밀폐저장용기 ‘이젠<사진>’이 출시됐다.
하남시에 위치한 생활용품 전문업체 나우리(대표 홍성철, www.i-nawoori.com)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실리콘 패킹의 진공 차단판을 내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젠’은 통조림과 캔의 진공원리 기능을 적용한 진공밀폐저장용기로 저장용기 내부에 자유롭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차단판을 설치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용기내에 장류, 김치류, 장아찌, 젓갈 등 발효식품 내용물과 공기를 차단, 공기 중에 포함돼 있는 호기성 미생물인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준다.
특히 김치, 동치미의 감칠 맛인 탄산을 진공차단판으로 지켜줘 일반밀폐용기 보관시 맛보기 힘든 탄산맛을 즐길 수 있고 과발효를 차단, 시어지거나 음식물의 색 변함 현상인 ‘갈변현상’이 없다.
회사측은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가 FDA와 국가 공인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환경호르몬 방출 등의 우려를 사전에 없앴다고 밝혔다.
폴리프로필렌(PP)의 일반형과 폴리카보네이트(PC)를 이용한 고급형 2종이 있으며 고급형은 저장용기가 유리처럼 맑고 깨끗하며 강도가 강해 쉽게 깨어지지 않고 세척시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식기세척기, 냉장고 냉동실, 전자레인지, 끊는 물로도 소독이 가능하다.
나우리는 ‘이젠’ 생산에 필요한 실용신안 5건을 획득했고 10∼25ℓ형 원형 3종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홍성철 대표는 “현재 국내 유통업체들의 이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향후 해외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31-794-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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