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이완종 한덕판지공업(주) 대표(오른쪽)와 오진수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오진수 이사장 및 업계 원로와 조합원사 대표,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964년도에 설립된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회로부터 시작돼 약 20여년간 이어져 내려오다 1984년 11월17일 당시 상공부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게 되면서 현재의 조합체계를 갖추게 됐다.

조합은 현재 55개의 조합원사가 국내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며 업계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오진수 이사장은 “조합은 설립 이후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의 발전과 정책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과일과 채소류 등의 골판지 포장화를 통해 신규수요 창출에 적극 앞장,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전을 업계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이어 “지난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이 업계의 미래를 그려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합은 이와 함께 업계의 인력양성을 위해 제지·골판지포장 인력개발 연수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2년간 업계에 종사하며 골판지포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완종 한덕판지공업(주) 대표이사가 공로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김동대 도림판지공업(주) 부장 등 업계 근로자 2명이 모범포장인상(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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