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과 우수인력을 유도하기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가 석달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지난 8월 도입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가 지난달 26일 현재 765개 기업 200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일채움 공제는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육성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을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가입금 평균은 43만2000원으로, 매월 핵심인력이 12만6000원, 중소기업이 30만6000원을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장기 재직 후 받게 되는 성과금은 본인 납입금액의 3.7배인 2774만원(세전 기준)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가입기업의 평균 근로자수는 27.1명으로 이중 9.3%인 2.6명의 핵심인력이 공제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중 입사 5년 미만이 62.9%, 40세 미만이 5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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