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무역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내 전문매장은 유통채널에서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11.8%에서 2013년 15.9%의 매출액 점유율을 보이며 매해 0.5%의 성장을 시현했다.

그에 반해, 비프랜차이즈 매장(일반 소매점), 백화점, 전문 유통점 등은 지속적인 성장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약한 한국 제품에게 전문매장은 유통활로의 열쇠로 작용 중이다.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독일 및 해외 유명 브랜드도 있으나, 대다수 제품은 독일 구매자가 알지 못하는 기업의 제품이다.

세계 각국의 제품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분류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중저가의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게 적합한 유통환경으로 볼 수  있다.

전문매장 진입을 위한 한국 기업의 유통망 관리는 필수적이다. 독일 전문매장은 독일 현지 구매력에 따라 소규모 배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송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운송시간 또한 줄일 수 있는 독일 또는 유럽 현지에 물류창고를 구축해 JIT(Just In Time) 재고 관리를 해야 한다.

- 글 : 박해광(프랑크푸르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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