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사진)이 ‘내수 활성화를 통한 수출 증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이재화 이사장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수 활성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조합은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추진된 사업을 토대로  ‘내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합과 업계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내수 활성화를 통한 수출 증진 방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규제 개선 △국산 의료기기 보험수가 책정 참여 △국·공립병원 데모장비 지원 △신기술 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인력교육 및 채용 연계 △전시사업 확대 △공공구매 활성화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위한 인프라 구축 △의료기기의 날 개최 등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을 ‘내수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모을 것”이라며 “정책개발, 역량강화, 내수촉진, 수출지원 분야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구체적으로 제도개선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밝혀 좋은 보험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연구개발 교육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 향상도 도모하겠다”며 “이런 노력들이 실질적으로 수익과 연결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데모장비 공급, 해외 주요 거점에 국산 제조 인프라 구축 거점을 확보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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