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항만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BPA는 협약은행에 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오는 17일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5% 이상의 금리감면이 지원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BPA와 직간접 거래관계에 있는 해운·항만 중소기업들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신항, 북항재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차입금이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야 해운·항만 산업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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