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주 인구가 늘어나는 데다 일반 주택 거주자보다 구매력이 높고 상권관리가 쉽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카드 회원의 주소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분석한 ‘아파트 맵 솔루션(AMS. APT Map Solution)’을 운영하고 있다.
AMS는 점포별 상권내 아파트 정보와 고객 정보(구매액, 내점 일수)를 근거로 아파트별 고객 성향을 분석해 그에 맞춰 공략하는 ‘1 대 1 마케팅’이 특징.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 대 1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 2세대 AMS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매 상품군, 선호하는 사은품, 문화센터 이용 유무 등 고객 정보를 다각도로 분석해 보다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파트에 새로 이사온 고객에게 인근 관공서, 찜질방, 편의시설에 대한 생활 정보를 보내는 등 고객별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