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여성벤처CEO가 직접 창업자의 ‘엄마’가 돼 밀착 멘토링과 창업현장 체험 등을 제공하는 ‘여성전용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는 최근 여성벤처협회 임원이 대학생·경력단절여성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집중 코칭하고, 성공 창업으로 연결하는 ‘2015 여성벤처창업 CEO Care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이달 27일까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벤처협회 소속 CEO들이 예비창업자를 직접 선별하고 CEO 회사에서 7개월 동안 일대 일 집중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 과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 코칭기간(7개월) 중 별도로 협회 임원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창업교육(40시간)과 CEO 회사에서 4개월 동안 창업 및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체험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코칭에 나서는 여성CEO들의 열의를 높이기 위해 창업코칭 및 현장체험 결과를 토대로 2차례에 걸쳐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개최해 사업계획과 코칭결과를 평가하고, 다음단계 프로그램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이영 회장은 “협회 임원들이 여성창업자들의 ‘엄마’가 돼 부모님마음으로 창업보육을 통해 성공한 여성CEO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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