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중소 수입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5년 조달청 외자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조달 확립을 위한 구매규격의 경쟁성 검토 강화 방안 △수입물품의 가격관리 강화 방안 △4만달러 이하 구매 건의 입찰서 검토 간소화 방안 등 올해 제도개선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정부3.0 과제 추진 일환으로 시행예정인 관세청의 수출·입 관세정보 공유로 수입물품의 가격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외국산물품 조달의 경우 국내 제품 구매와 달리 해외 공급사와의 관계, 통관·선적·운송·보험 등의 복잡한 절차와 위험부담으로 인해 업계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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