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 정부가 올해 태양광 에너지 계약 경매가 2회 진행할 예정임을 발표해 브라질 에너지 매트릭스에 태양광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시사했다. 연방정부는 태양광 에너지 경매를 통해 브라질 내 설비공장 설립을 촉진하고자 한다.

에너지 광업부(MME)에서는 기존 발표된 8월14일 자 태양광 경매에 이어 11월 중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경매가 공급원별로 시행될 것임을 발표했다. 브라질 에너지 연구기관(EPE)에 따르면, EPE는 브라질 전력생산에서 태양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증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경매 예정 발표 뒤 태양광 에너지 발전 관련업계는 이 발표를 올해 경매를 국내 전력산업이 투자 신뢰를 얻는 데 필요한 첫 신호라고 지칭한다.

태양광 에너지 부문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전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2년 프랑스 전력업체 Alstom과의 장비 생산 5년 파트너십은 Renova Energia사의 최대 강점이다.

향후 브라질 정부는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 입찰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 기업이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 및 제조가 필수적이고 중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 글 : 채송화(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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