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청군과 경남개발공사가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약초 서식지인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지막리 일대에 17만여㎡ 규모에 244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그동안 도는 산청 한방약초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항노화 제품 생산업체를 방문해 6개 기업체와 370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항노화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 규모와 전문성을 갖춘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로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항노화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 항노화 관련 우수 제약 및 항노화 관련 업종 유치를 통해 전통의약의 산업화를 추진, 경남 서북부 지역을 한방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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