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 방문…지역 소상공인 목소리 청취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를 방문, 이휘웅 경남창원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왼쪽)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8일 창원을 방문,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 경남을 찾은 박성택 회장은 창원도매물류센터(창원시 팔용동 소재)를 둘러보고 소상공인들부터 도매물류센터의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물류센터가 사업비 부족으로 당초보다 축소 건립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면서 “추가적인 공간 확보 및 인력·장비의 충원을 위해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기중앙회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회장은 “이번 지방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생각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임을 알았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완공된 경남창원도매물류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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