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인근 1092㎡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92㎡ 규모의 ‘부산 패션비즈센터’를 건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은 전체 제조업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3.5%에 달하는 등 전국 4위의 섬유도시이지만 패션산업연구원을 운영하는 대구시 등 다른 지자체처럼 지역 패션의류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패션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부산 패션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센터 기능은 △원단, 가공, 디자인, 봉제, 유통 등 원스톱 패션봉제 클러스터 구축 △교육훈련 지원, 상설판매 전시장, 패션쇼장 운영과 아파트형 봉제공장 운영 △신진 디자이너 창업보육, 창업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이다.

센터 건립에는 국가와 부산시가 50%씩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모두 336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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