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건설업체에 전문가를 파견해 해외공사 전반에 관한 자문을 실시하는 ‘해외건설 전문가(K-Build Bridge) 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K-Build Bridge는 중소 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는 해외건설 전문가를 의미한다. 많은 중소 건설업체들이 국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 해외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해외공사 경험 부족과 국내와 다른 시장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해외건설협회 내에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설치해 자문, 상담 서비스와 정보 제공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이 사업은 전문가가 해당 업체를 방문해 진출전략 수립, 수주, 계약, 공정관리,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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