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농업기계화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조합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15년 산업자원 협력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농업기계화 지원사업을 과제로 제출한 농기계조합은 2018년까지 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과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현지 기업에 이전하고 공동개발된 농기계 모델을 베트남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또 베트남의 농업기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인력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트랙터 4종과 콤바인을 베트남과 공동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조합에서는 이들 제품의 공동개발이 이뤄지면 태국 등 인근 국가의 시장 진출 등 베트남을 국내 농기계산업의 동남아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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