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차별예방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2010년 설립돼 기업체의 고용차별 진단, 차별예방교육, 상담, 홍보 및 네트워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차별예방 교육은 비정규직법령의 이해를 돕고, 차별의 유형, 개선사례 및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차별개선 자율진단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지원해주는 ‘정규직전환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 교육과는 별도로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교육을 의뢰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교육과 자율점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장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장 방문교육은 근로자대상 차별예방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성희롱 예방교육은 사업주의 의무이행으로 인정 된다.

한편 재단은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에게 교육과 함께 비정규직 인사관리에 대한 사업장의 자율진단의 기회도 제공한다. 자율진단을 통해 사업장에서 스스로 차별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 후 사업장의 차별요소, 관련사례, 개선방안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비정규직 고용차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감독을 받기 전에 노사가 자율적으로 고용차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차별없는일터 포털사이트’(www.1588-2089.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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