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부산-대전-제주서 관계기관들과 전통시장 살리기 마라톤 캠페인

▲ 중기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김한수)는 지난달 24일 부산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부산시 구(군)소상공인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부산 기장시장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부산 내수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지난달 26일 종로 광장시장을 방문해 내수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범중소기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살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 이영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김광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및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종로 광장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시장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면서 현장의 어려움과 내수살리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장 내 종로광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내수시장 활성화와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산학연협회와 함께 메르스 사태로 극심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내 고객용 손세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는 주요 출입구 부근에 손세정제를 비치해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되고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아직 이런 기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단체가 공동 경비부담으로 시장 주요출입구에 비치할 손세정제 1000개를 구입한 후 인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측에 전달하는 자리를 지난달 23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마련했다.

아울러 인천중기청 직원 및 중기중앙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과 함께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 실태를 파악했다.

캠페인 이후 참석자들은 시장 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향후 부산 내수살리기 캠페인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기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25일 대전시청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지역복지지원’ 후원금 2000만원(온누리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기 때문에 지역복지증진과 내수시장 활성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중소기업단체를 중심으로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1일 구성해 지역  내수진작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는 제주지역 전통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정종학 중기중앙회 제주지역회장 등 중소기업계와 함께 지난달 25일 동문재래시장에서 제주사랑상품권 2000만원을 구입해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내수살리기는 작은 것이라도 조기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기중앙회 자체적으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이 경제계 전체로 확산·시행된다면 내수살리기에 큰 동력이 될 것이며, 지자체·공공기관, 기업들의 내수살리기 동참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오른쪽 두번째), 노진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왼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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