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9월 중국과 러시아로 파견될 무역사절단 참가 희망업체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사절단을 오는 9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중국 시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안은 반도체 기계·기기류, 일반 컴프레서, 기타 기계류, 비행기제조, 전자공업 등이 활발하며, 시안교통대학, 시베이공업대학, 시베이전자과학기술대학 등 각 분야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산업은 수산업과 철강업(금속가공), 전략산업, 기계제작, 목재생산, 가공, 광업 등의 도시로 두 지역 모두 지역경제권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견 규모는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 8개사 내외이며 수출 가능한 품목이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파견되는 업체는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 일부(50%)와 숙식비 등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업체는 천안시 홈페이지(www.chenan.go.kr)를 확인하면 된다. 직접 방문 또는 우편신청이 가능하고 문의사항은 천안시 기업지원과(041-521-546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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