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서산,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의 1급 지청 승격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공인들은 세종시가 출범하고 서산·당진 등 충남 서해안지역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활발히 조성되면서 대전·충남중기청의 업무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1급 승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지방중기청은 2013년 기준 관할 지역내 중소기업체 수가 23만6906개로 1급지청인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의 22만1176개 보다 많아 이미 1급청 승격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소기업 종사자 수도 역시 대전·충남이 88만9529명으로 광주·전남(78만5366명)보다 약 10만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상공인들은 “1급 승격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폭이 커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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