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취미생활에 한달 평균 5~10만원 가량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취미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5%가 취미생활로 한달에 ‘5~10만원’가량 지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10~15만원 이내’라는 응답자가 22.3%로 그 뒤를 이었고, ‘5만원 이내’라는 응답이 19.9%, ‘15~20만원 이내’가 15.2%였다.

직장인들이 취미생활로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 마라톤, 수영, 요가 등 ‘운동(39.2%·복수응답)’이었다. △독서(20.9%) △여행(19.4%) △외국어 공부(16.1%) △친구만나기 (16.1%)라는 응답도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에 따라 취미 생활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남성 직장인은 △운동(34.9%) △게임(15.5%) △독서(13.1%) △캠핑·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12.8%) 순이었지만, 여성 직장인은 △운동(27.3%) △독서(18.5%) △여행(17.4%) △맛집 탐방(16.7%) 순이었다.

한편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79.3%로 10명 중 8명이 취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의 절반 가량은 ‘피곤하고 체력이 부족해서(52.1%·복수응답)’라고 답했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많이 들어서’도 각각 40.5%, 36.8%로 집계됐다. ‘귀찮아서’라는 응답도 23.3%였다.

또 취미생활은 주로 ‘주말 및 공휴일(59.9%)’에 즐겼다. △퇴근 후(33.5%) △출근 전(2.7%) △점심시간(2.6%)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