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말까지 미래 유망산업인 ‘IT융합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용역을 맡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해양플랜트 산업 세계시장 전망 △국내 산업 현황 △대구경북권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여건 등을 분석한다.

또 지역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중·단기 육성방안, 전문인력 양성·시장진출 역량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한다.

경북도는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자원을 발굴·시추·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이 2010년 1400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3200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300여개 플랜트와 관련한 부품산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IT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공정관리, 설계기술 개발, 인력양성 등으로 관련 산업을 키울 계획이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IT융합 해양플랜트 부품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육성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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