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제 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분야는 커피, 치킨, 소고기, 삼겹살, 감자탕, 스몰비어, 김밥, 분식 등 식음료를 중심으로 세탁업, 키즈카페, 헬스클럽, 배달서비스, 자판기 등까지 다양하다.

대다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풍성한 박람회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동종 업계 박람회 최초로 SK플래닛과 손잡고 비콘서비스(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창업도 선보인다.

박람회장에 상권을 분석해주는 슈퍼컴퓨터를 설치, 예비창업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의 뜨는 업종과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하는 서비스도 이뤄진다.

4∼5일 행사장 컨퍼런스룸(미래관 2층)에서는 무료 창업교육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분석 △올바른 프랜차이즈창업 △프랜차이즈창업 99% 성공하기 △가맹점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비법 등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홈페이지(kfaexpo.kr)를 통해 참관을 사전 등록할 경우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등록은 5000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이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현장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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