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시행 3년 차를 맞아, 전국 관광두레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2015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과 함께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역관광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고동락 : 관광두레 프로듀서(PD), 멘토, 주민의 협력사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문을 연 전남 곡성의 건강한 밥 카페 ‘미실란 낭만부엌’이 그 주인공인데, 유기농 발아오색미를 재배·연구하는 기업 ‘미실란’이 관광두레를 만나 주민관광사업체를 시작하기까지의 여정과 의미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관광두레장터’에서는 전국의 주민들이 야심차게 개발하고 준비한 관광 상품을 전시, 판매했다.

관광두레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동지동업 :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는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등 분야별 창업 멘토 전문가들이 주민사업체 대표들과 함께 사업 경험과 성공 요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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