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전남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대불 산학 융합지구’ 준공식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8일 전남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대불 산학 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조선·해양 분야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 캠퍼스(목포대 신해양 산업단지 캠퍼스)를 열었다.

산학 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10개 산학 융합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 지구(시화, 구미, 군산, 오송, 대불)에서 11개 대학 25개 학과 5515명의 학생과 173개 기업연구소가 산업단지 내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특히 시화, 군산, 구미, 오송에 이어 다섯번째로 준공하게 된 대불 산학융합지구에는 국립 목포대의 조선공학과와 해양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4개 학과 347명의 학생과 16개 기업연구소가 이전을 마쳤다.

대불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목포·영암 등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 차관, 이낙연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교수,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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