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디지털단지 창작공방인 ‘토카예술공장’이 가리봉시장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구로디지털단지와 가리봉시장을 주제로 열린 오픈스튜디오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970년부터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가리봉시장은 올 10월 현재 토지면적 7903.9㎡에 점포수 70개로 구성돼 있다.

1970·80년대 구로공단의 발전과 함께 노동자들의 소비처로 활성화됐던 가리봉시장은 공단의 쇠락과 대형마트 등장으로 점점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12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최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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