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이 늘어나야 내수가 살아난다”며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5일 박 회장이 제주도에서 열린 ‘SB-CEO 스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근무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 채용 1+’ 캠페인은 내수와 밀접하게 관련된 중소기업 문제”라며 “청년들이 직장을 갖고 결혼도 많이 해야 내수가 살고 중소기업도 사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인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한 60여 참석자들이 ‘청년 채용1+’ 방안, 창의적인 조직을 키우는 방안, 명품 중소기업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 채용1+’ 활성화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다양한 방안들을 내놨다.
장기적 관점에서 청년 실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중소기업 인식 개선사업을 강화하는 등 정부 역할이 강조됐으며, 중소기업 스스로도 ‘인재의 중요성 인식’ ‘근무여건 개선’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SB-CEO스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중소기업 CEO를 위해 특화된 맞춤형 최고경영자과정(AMP)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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