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서 ‘2015 중소기업인 한마음 산행’을 개최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산에 오르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서 중기중앙회 정회원 협동조합 이사장과 임직원 등 150여명이 함께 한 ‘중소기업인 한마음 산행’을 개최했다.

산행 참석자들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남한산성의 단풍과 성곽 길을 걸으며 낭만을 만끽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한마음 산행이 경영일선에서 피로에 지친 중소기업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산행은 박성택 회장 취임 후 산업별·협동조합 지원기능 강화 및 회원과 중기중앙회간의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현이라는 공동의 가치 공유를 위한 첫번째 소통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창조경제 확산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과 중기중앙회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계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산행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산행에서는 연주봉 옹성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산행을 하는 ‘2인 1조 까막잡기 퍼포먼스’를 통해 협업의 의미와 가치를 체험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믿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산행을 마친 참석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박성택 회장은 “함께 모여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한다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소개하고 “이 자리가 청년실업, 경제 활성화, 남북경협 등 산적한 국가적 현안들에 대해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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