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TP·원장 권업)가 주요 교역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에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지역기업의 진출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대구TP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와 기술교류 및 기술사업화 촉진 업무협약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호아락 하이테크파크는 전체 면적이 1486ha에 이르는 기술집약형 산업단지다. 베트남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곳으로 기업체 70여개, 연구기관 10개가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팜다이쯔엉 원장,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대구와 하노이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 지원을 위한 채널 구축, 지원사업 확대, 양국 시장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수기술 및 수요기업 발굴, 기술이전 중개 및 기술사업화, 시장정보 공유 및 사후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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