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 조제커피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제커피(믹스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1조5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인 2013년의 1조1665억원보다 9.4% 감소한 규모다. 2년 전인 2012년(1조2389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14.7%나 줄었다.

이처럼 믹스커피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은 커피전문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영향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컵커피·병커피·캔커피 등 RTD 커피, 스틱형 인스턴트 원두커피, 캡슐커피 등으로 커피 시장이 다양화한 결과라는 분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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