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학계와 연구계를 비롯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17명으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연구포럼’발족식을 가졌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명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학계·연구계 및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 경제·사회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연구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보장체계가 있는 임금근로자와는 달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은 취약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자영업자들은 영세성과 과당경쟁 등 구조적 문제로 매년 80만명 이상이 폐업하는 것이 현실이다.

향후 연구포럼은 이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실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한번의 사업 실패로 일순간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최소한의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 정책제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포럼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