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글로벌 경제의 침체 등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한·미, 한·유럽연합(EU), 한·아세안 FTA 등을 활용 수출증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모아 성공비결을 공유하기 위한 사례집 ‘똑똑한 FTA’를 발간·배포했다.

사례집에는 대기업에 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FTA를 활용,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경영체질 개선 등 노하우와 FTA 활용촉진을 위한 기업내 지원체계 개선, 정부 및 지원유관기관 등과의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중소기업의 성공적 FTA 활용 내용이 실려 있다.

특히 사례집에는 FTA 활용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적극적 대응 △원산지증명을 활용한 신속 대응 △FTA 활용시스템 구축 △사후검증 요구 대응 등 12개 수출중소기업의 다양한 FTA 활용 스토리가 소개되고 있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자동차부품 전자제어조향장치 등을 EU지역에 수출 중이던 삼영엠티는 한·EU FTA 발효전부터 FTA 활용을 위한 선제적 준비와 대응으로 괄목할만한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을 달성했다.

플랜트설비를 수출하는 시스코는 미국 바이어와 수출계약 체결 후 원산지증명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지원기관과의 상담 등 신속대응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아세안·호주·EU 등으로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수출하는 큐알온텍은 수출증가에 따른 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발급 등의 수요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FTA 대행컨설팅지원사업 활용 및 FTA활용시스템 구축으로 수출증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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