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은 강림중공업, 동화엔텍, 비아이피, 테크로스가 ‘2015년 조선·해양 우수기자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조선·해양 우수기자재기업 선정 제도’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국내 7대 조선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자재기업 발굴과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 구축하기 위한 이 제도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5개사가 선정됐다.

조합은 이들 기업을 지난해 우수 조선해양 기자재를 공동브랜드로 런칭한 ‘마라온(MARAON)’에 참여시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마라온은 올해부터는 지원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수기자재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다음 달 25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개최되는 조합 정기총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함께 인정서를 수여받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국내 우수기자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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