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로타리클럽(회장: 김지환 가구연합회장)은 지난 10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방문, ‘이웃에 사랑을’전하는 국제봉사활동과 국제로타리 지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회장을 비롯해 남동희 ASP조합이사장(총무), 노재근 금속가구연합회장, 강완석 곡물음료조합이사장, 이정수 맥아조합이사장, 서기석 前철망조합이사장 등 1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울란바토르 내 빈민지역인 수흐바트르구의 ‘엥흥사날’지역병원과 울란바토르 제 4중학교, 슈흐바트르구 10동을 방문해 의약품, 문구류, 내의류 등 후원품을 전달하며 한국인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역은 20여개 소규모 자동차 정비공장을 경영하는 현지진출 한국인의 후원지로 1900가구8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80% 이상이 몽골 전통가옥인‘겔’에 거주하며 난방, 상하수도시설 등 기초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최하층 빈민거주지역이다.
한편 국제로타리 지도행사의 일환으로 몽골에서 4번째로 구성된 빌리크(BILIG)클럽(회장: 도를리쟈브 前몽골 국방부장관, 부수상역임)을 방문, 조직운영과 봉사활동 등 클럽의 운영전반에 걸쳐 지도활동을 펼쳤다. 빌리크 클럽은 국제로타리본부에 승인출원중인 신생 클럽으로 지난 9월 전직관료와 교수, 기업인 등 20여명으로 결성됐다.
중기로타리클럽은 빌리크 클럽과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상호 교류를 확대키로 했으며 사무용복사기 1대와 미화 3000달러, 사무용품, 로타리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지환 회장은 “이사장 조직의 유일한 봉사단체인 중기로타리클럽이 우리나라에 산업연수생을 파견하는 나라에 사랑을 되돌려주는 국제봉사활동을 펼쳐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후원한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기로타리는 다음달 사회봉사로 여주소재 고아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후원금품내역은 다음과 같다. ◇비회원= 김영수 기협중앙회장 사무용복사기 1대 300만원상당, 류덕희 경동제약회장 의약품 500만원상당, 우동석 문구조합이사장 문구류 150만원상당, 김기문 로만손 대표 손목시계 50개 200만원상당, 장인화 동일철강 대표 양말 100만원상당,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 내의류 100만원상당, 김진태 썬엔터프라이즈 대표 넥타이 등 로타리용품 30만원상당과 현금 100만원 ◇회원= 김용구 신동 대표 200만원, 김지환회장 100만원, 이정수 맥아조합이사장 150만원, 손상규 밸브조합이사장 100만원, 이익노 지하수조합이사장 100만원, 홍백파 계량계측기조합이사장 체중계 30개 100만원상당, 서애원 KFG서울본부지점장 60만원, 정학진 문구도매업이사장 50만원.
글·사진=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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